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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한 수증기를 머금고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는 태풍 종다리
제 9호 태풍 종다리는 19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3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. 기상청에 따르면, ‘종다리’는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(hPa), 최대 풍속은 초속 18m의 소형 태풍이다. 이 태풍은 최초 발달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. ‘종다리’는 올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친 첫번째 태풍이다. 다만 발달 크기가 작고, 소멸 후 거대 수증기만 내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무더위를 식혀주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.
제9호 태풍 “종다리” 북상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
-> 백중사리(8.20.~23.) 기간 태풍 “종다리” 북상으로 해안가 중심 피해 우려
행정안전부(장관 이상민)는 제9호 태풍 “종다리”가 오늘(20일)부터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08시부로 태풍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, 위기 경보 수준을 “관심”에서 “주의”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.
■ 태풍·호우 행동요령
Ⅴ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 접근 금지
Ⅴ 산지 주변 접근 금지 및 안전한 곳으로 대피
Ⅴ 붕괴 위험이 있는 곳에 가까이 가지 않기
Ⅴ 용·배수로, 논둑, 물꼬 보러 가지 않기
Ⅴ 하수도, 맨홀 근처 등 접근 금지
Ⅴ 낙하물이 떨어질 수 있는 장소를 피하고 건물 안으로 이동
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해주시고, 해안가, 방파제, 하천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개인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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